개그맨 김인석과 방송인 안젤라박이 결혼 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김인석과 안젤라박은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MC이영자는 “어떻게 처음 만났냐”고 물었고 이에 김인석은 “영어 과외 선생님이 안젤라 박을 소개해주었는데 보자마자 반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인석은 “공연을 많이 해서 쉽게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 안젤라박을 볼 수가 없었다”고 첫눈에 반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안젤라박은 “나는 좀 의심스러웠다. 소개팅을 주선한 언니에게 김인석이 연애 경험이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나는 김인석이 날 좋아한다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 때 진실이 아닐 거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안젤라박에게 “사랑에 빠진 결정적인 계기가 뭐냐?”고 물었다. 안젤라박은 “한국말을 잘해서 좋았고, 겨드랑이 털이 귀여웠다. 건강해 보였다”고 답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김인석 안젤라박 결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인석 안젤라박 결혼, 두 사람 진짜 잘 어울리더라”, “김인석 안젤라박 결혼,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다”, “김인석 안젤라박 결혼, 결혼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안젤라박과 김인석은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결혼을 누가 서두르자고 했냐”는 질문에 “내가 서둘렀다. 빨리 안 서두르면 놓칠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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