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특별계정채권 1조2천억 원 최초 만기상환

입력 2014-12-04 07:45  

예금보험공사가 1일자로 만기가 도래된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 1조2천억 원을 최초 만기상환 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보는 지난 2011년 이후 진행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라 2011년 12월 부터 현재까지 23조 3천억 원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했습니다.

이번 발행으로 특별계정채권 발행 잔액은 23조3천억 원에서 22조1천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예보는 이번 1조2천억 원의 상환재원은 부실저축은행으로부터 회수한 자금 중 일부이며 잔여자금은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예보는 지난해 10월말 현재 2011년 이후 발생한 30개 부실저축은행 지원자금 회수예상액 9조7천억 원 중 4조 1천억 원을 회수해 42.3%의 회수달성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원자금의 회수율 제고하고 조기회수 등을 통해 부채의 조기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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