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김보연, 신하균 보자마자 "고봉씨" 부르며 눈물 흘려~

입력 2014-12-04 08:30  


12월 2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최고봉(신하균)을 짝사랑했던 디자이너 박(김보연)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디자이너 박(김보연)은 치매에 걸린 모습으로 대한리조트를 찾았다,

디자이너 박(김보연)은 은하수(장나라)에게 “이 리조트 내가 디자인 한 거다. 마음에 드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이름이 리조트 카달로그에 없자 갑자기 은하수(장나라)에게 ”여기 커피는 왜 이러냐? 담요는 왜 이렇고“라며 신경질을 부렸다.

이어 “내가 여기 지은 사람인데.. 왜 여기에 내 이름이 없어. 네가 그랬어”라며 은하수(장나라)를 붙들고 소리를 질렀다.

이 모습을 지나가다 본 최신형(신하균)은 “왜 이러는 거냐?”라며 디자이너 박(김보연)을 말렸고, 최신형(신하균)을 본 디자이너 박(김보연)은 “고봉씨, 고봉씨 맞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당황한 최신형(신하균)은 “왜 이러냐”라고 그녀를 떨쳐냈고, 옆에 있던 은하수(장나라) 역시 “여사님. 이 분은 최고봉 회장님 아들이시다”라며 최고봉(신하균)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디자이너 박(김보연)은 “그게 무슨 소리냐.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여. 딱 최고봉이구만”이라고 말한 뒤 신형에게 안겼다.

이에 최신형(신하균)은 “왜 이래. 떨어져. 떨어져”라고 밀어냈다. 그러자 디자이너 박(김보연)은 “고봉씨, 나야.. 고봉씨”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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