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이 조감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을까?
12월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4회에서는 공모전 최종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빈은 공모전 블라인드 심사에서 두 작품이 최종심에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혜빈은 비서에게 최종심에 오른 두 작품이 누구의 작품인지 이름을 물었지만 비서는 “기밀이다”라며 알려주지 않았다.
결국 혜빈은 직접 정임의 그림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도준태(선우재덕 붙)의 사무실로 올라갔다.
마침 준태가 없었고 혜빈은 비서에게 안에서 기다리겠다고 하고서 최종심에 오른 작품이 누구 것인지 확인했다. 두 그림 중에 하나는 분명 정임(박선영 분)의 것이었다.
혜빈은 정임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현성(정찬 분)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현성의 약점 하나를 쥐고 “공모전에서 내가 뽑는 작품에 표를 주면 이걸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라고 한 것이다.
현성은 이에 응했고 혜빈은 안심했다. 심사위원은 다섯명. 혜빈, 현성, 무영(박준혁 분), 준태, 순만(윤소정 분)이었다. 혜빈과 무영은 어차피 한 편이었고 현성만 혜빈 쪽으로 표를 주면 걱정할 것 없었다.
그런데 심사 당일 엉뚱한 결과가 나왔다. 혜빈은 현성을 믿었건만 정임이 다수의 선택을 받아 우승자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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