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의 유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레스의 유래는 라틴어 `strictus, stringere`에서 유래된 것으로 `팽팽하다, 좁다`는 뜻이다. 지금의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원래 ‘비뚤어짐’을 뜻하던 스트레스가 오늘날의 의학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내분비학자 한스 휴고 브루노 셀리에(Hans Hugo Bruno Selye) 박사에 의해서다.
살아 있는 쥐를 대상으로 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생리적 반응을 연구한 이 박사는 1946년에 ‘스트레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라고 발표하면서 `스트레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적절히 대응할 경우 자신의 향후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유스트레스(eustress),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응을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구분해 정의하기도 했다.
그 후 100년도 지나지 않아지만 스트레스는 어느새 일상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스트레스의 유래가 주목 받으면서 스트레스에 예민한 개복치도 눈길을 끈다.
워낙 예민한 까닭에 작은 상처에도 사망할 수 있고 스트레스에 과민한 개복치를 본따, 일본에서는 `살아남아라! 개복치`라는 이름의 게임이 출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복치는 조그마한 상처에도 민감하고 수질과 빛 역시 중요한 환경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특히 개복치의 학명이 `몰라몰라(Mola mola)`라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스트레스의 유래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트레스의 유래, 대박", "스트레스의 유래, 정말?", "스트레스의 유래, 팽팽하다 였구나", "스트레스의 유래, 장나라도 예민하구나", "스트레스의 유래, 개복치가 더 예민할 듯", "스트레스의 유래, 개복치 장난아니네", "스트레스의 유래, 덩치에 안 맞게 예민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 한화호텔앤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