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개사, 2017년 생산성 1.2조 높인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4-12-04 11:00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발전 5개사가 오는 2017년까지 1조2천267억원의 생산성 기여액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 주재로 ‘산업부 공공기관 생산성 향상·정상화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발전5사(동서, 남동, 남부, 서부, 중부발전)는 올해 생산성 향상 추진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발전5사는 생산성 향상 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3년간 모두 1조 2천267억 원의 생산성 기여액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생산성 기여액은 기관의 자율적인 생산성 노력의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으로 생산성 혁신 활동을 통한 비용절감액 또는 매출창출액을 의미한다고 산업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동서발전은 2천39억원,남동발전 4천404억원, 서부발전 2천988억원, 남부발전과 중부발전이 각각 947억원과 1천889억원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발전5사의 생산성 향상 사례를 다른 공공기관과 공유하면서 차질없이 확산해 발전5사를 제외한 12개 공기업형 기관은 전문기관 검증을 거쳐 내년 2월까지 계획을 보완해 3월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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