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198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입력 2014-12-04 11:29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힘입어 198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사흘째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6포인트, 0.63% 상승한 1982.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낙관적 경제 전망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억원과 294억원대 동반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홀로 69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계가 2%대로 상승하고 있고, 건설업과 운수장비, 철강금속도 1% 안팎으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자동차 3인방인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NAVER, 삼성전자 우선주 등은 약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와 더불어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5포인트, 0.45% 상승한 547.4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홀로 150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의 강세 흐름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75전 오른 1114원 65전을 기록 중입니다.


<앵커>
지난 4월 개장한 온라인 펀드판매 사이트인 펀드슈퍼마켓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짚어주시죠.


<기자>
네,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팔린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펀드평가사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펀드슈퍼마켓 판매 상위 10개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97%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보다 8% 가량 웃돌았습니다.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펀드는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S`로, 지난 1일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7%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 S`도 15%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리며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주식형 펀드 가운데는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S`가 8.5%의 수익률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온라인을 통한 펀드 가입 투자자들이 저렴한 수수료도 얻으면서 높은 수익률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한국의 선박 인도량이 5년만에 중국을 앞질렀다는 소식에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4~5%대로 오르고 있고,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도 2~3%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중국에 조선업 패권을 빼앗겨 왔으나, 올해 11월 누적 기준 한국의 선박 인도량은 1113만CGT로 중국보다 3.8%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FNC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이 시각 현재는 상하가보다 조금 못 미치면서 시초가 대비 13% 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90%인 2만5300원에서 출발했지만, 공개와 동시에 급등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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