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총각 행세`를 폭로한 여성과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해 화제다.
에네스 카야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정건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다. 고민 끝에 더 이상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에네스 카야의 `총각 행세` 관련 글을 올린 여성이 직접 제작진과 만나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여성은 "나에게 자연스럽게 `자기야`라고 부르고 `보고 싶다`고 말하고 남편처럼 행동했다"며 "시기를 계산해보면 부인이 임신중이었는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방송에서 보수적인 이미지로 나오는데 그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고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총각행세 하지마라` 글을 공개한 후 에네스 카야에게 전화가 왔다"며 "가증스럽고 위선자라고 생각해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자신을 또 다른 피해자라고 알린 여성 B씨가 전화 인터뷰를 가져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 여성은 "메시지를 보면 알겠지만 연인 관계라고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고 계속 만났고 성관계도 있었다"며 "자기는 바람도 안 피우는 사람이라고 말을 하는데 어떻게 결혼을 했다고 상상할 수가 있겠나"고 설명하며 에네스 카야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대박",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누구 말이 맞는건지",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에네스 부인 어떡하냐",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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