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제작진 "올 하반기 최고의 야심작...자신있다"

입력 2014-12-04 16:47  

KBS 측이 2014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새 월화드라마 `힐러`를 언급했다.

4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KBS측은 "`힐러`는 우리가 살아가는 근본적인 문제를 진지하지 않고 밝게 그린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민영, 지창욱 등 젊은 연기자들의 변신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지태, 박상원, 오광록, 도지원, 우희진 등 좋은 배우들도 포진됐다"라며 "올 하반기 최고의 야심작이다. 유쾌하고 밝고 경쾌하면서도 진지한 성찰을 놓치지 않을 `힐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연출을 맡은 이정섭 PD가 "`힐러`는 아픈 로맨스다"라고 밝혔다. 이어 "`힐러`는 아버지 세대를 다뤘던 `모래시계" 이후 자식들의 이야기다"라며 "80년대 기자로 활동했던 이들을 부모로 둔 자식들이 언론사에 근무를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힐러`가 최근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KBS 미니시리즈의 부활을 이끌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힐러`는 20부작 미니시리즈로 8일 첫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러` 정말 기대된다", "`힐러` 유지태 오랜만에 드라마로 보네", "`힐러` 또 다른 특색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힐러` 포스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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