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등장, 레전드 악역 'T-1000'이 이병헌이었다

입력 2014-12-04 19:32  


`터미네이터5` 티저가 공개됐다.

4일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터미네이터5`의 티저 예고편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가장 최악의 악당으로 손꼽히는 액체인간 T-1000과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이 짧게 담겨 있다.

놀라운 점은 주인공 못지 않은 레전드 급의 악당 T-1000의 배우가 이병헌이라는 사실. 액체인간 모습만 짧게 공개됐지만 실루엣 만으로도 국내 팬들은 그가 이병헌임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유출된 영화의 콜시트(촬영개요)에 따르면 이병헌의 캐릭터는 `Cop/T-1000`이다. 공개된 액체인간이 이병헌임이 확실한 것.

전설적인 악역의 주인공이 이병헌이라는 사실에 국내 영화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비롯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등의 할리우드 톱스타가 총출동하는 `터미네이터5`는 2015년 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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