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출연진들이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를 비교, 설명했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 92회 방송분에서는 모두의 <마블> 영웅 개발 5개년 계획으로 ‘마블 코믹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야기에 앞서 허지웅이 마블 코믹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썰전’ 오늘 방송분에서 마블 코믹스에 대한 얘기에 앞서 “미국 만화의 양대 산맥인 DC코믹스와 마블코믹스”의 설명을 허지웅이 시작했다.
허지웅은 “DC코믹스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전형적인 영웅들”이라고 쉽게 설명했고, 이에 이윤석과 박지윤은 “우리도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허지웅은 “마블코믹스에는 반영웅들이 많아요”라고 설명했고, 반영웅이란 전통적인 영웅과는 달리 정의롭다기보다 자신의 안위를 더 걱정하는 인간적인 영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이윤석은 “DC코믹스는 유재석과, 마블코믹스는 김구라과”라고 비유했고, 김구라는 “DC코믹스는 SM 전통의 아이돌, 마블코믹스 YG 개성의 아이돌”이라고 비유했다.
박지윤은 “DC코믹스는 익숙한데 마블은 모르겠네요. 스파이더맨까지만 기억한다”고 밝혔고, 이에 허지웅은 “각각의 판권이 나눠져 있었어요. 왜 어벤저스에 스파이더맨이 안 나오지 싶을 텐데, 스파이더맨은 다른 곳에 소속이 되어 있어요.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허지웅은 “스파이더맨은 빠질 수 없는데 소니 픽쳐스에선 빌려줄 수 없는 상태다. 마블에서 캐릭터를 훨씬 더 잘 살릴 테니, 본인들은 스파이더맨을 더 이상 만들 수 없거든요”라고 어벤저스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없는 이유를 덧붙여 설명했다.
‘썰전’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