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가수 휘성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선다.
백지영이 오는 20일 청주시 서원구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휘성의 단독 콘서트 `휘쇼(WHEE SHOW)`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백지영과 휘성은 가요계 대표 남녀 명품 보컬리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남다른 의리를 자랑하는 선후배 사이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 5월 백지영과 휘성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매해 음원차트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오히려 각자 자신의 SNS에 서로의 음반을 응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휘성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해 후배 휘성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가요계 의리남매 백지영과 휘성이 이번에는 콘서트에서 그들의 우정을 과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영은 휘성의 단독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하여 그녀의 명품 보이스로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휘성은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휘쇼(WHEE SHOW)`와 더불어 오는 5일부터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조로’의 앙코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백지영은 얼마 전 종료된 Mnet ‘슈퍼스타K6’의 메인 심사위원으로서 냉철한 판단과 진심 어린 조언으로 화제가 됐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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