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과 혜빈의 기싸움이 눈길을 끈다.
12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5회에서는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임은 자신이 제출한 조감도가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 정임은 봉선과 얼싸 안고 소리를 질렀다.
얼마 후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성, 준태(선우재덕), 혜빈, 무영 외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정임에게 꽃을 건넨 사람이 바로 혜빈이었다. 혜빈은 화가 나는 것을 꾹꾹 참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보는 현성은 피식 웃었다.
이후 정임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뒤따라 온 혜빈은 정임이 부상으로 받은 꽃다발을 바닥에 내던지고 발로 짓밟았다.
혜빈은 “네가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니?”라며 정임이 실력이 아닌 운으로 상을 받을 것이라 깎아 내렸다.
그러자 정임은 “너는 너희 회사를 아주 무시하는 구나?”라고 맞받아치며 오히려 혜빈을 자극했다.
이어 정임은 “나한테 꽃다발 준 게 아까운 모양인데 너 가져”라며 혜빈을 비웃었다. 혜빈은 제 분을 이기지 못하고 애먼 곳에 화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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