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춘심이 소윤을 다치게 한 범인을 알게 되었다.
12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5회에서는 우연히 현성(정찬 분)과 혜빈(고은미 분)의 대화를 듣게 되고 손녀인 소윤(정찬비 분)을 다치게 한 범인이 누군지 알게 되는 춘심(신연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춘심은 혜빈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였다. 이날 혜빈은 춘심이 정임의 엄마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자신의 작업실에서 춘심과 정임을 만나게 만들었다. 춘심은 정임에게 혜빈이 무영(박준혁 분)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춘심은 정임에게 미안해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 춘심은 우연히 혜빈과 현성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현성은 “장소윤, 당신 딸이 저지른 범죄의 피해자”라며 혜빈을 협박하고 있었다.
혜빈은 “범죄라니! 그건 사고였어”라고 주장했다. 현성은 “고의성 여부는 법원에서 밝히면 되는 거고. 중요한 건 당신 딸 민주가 한정임 딸 소윤을 밀어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우연히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춘심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춘심은 “당신들이 저지른 짓 다 밝힐 거야!”라고 소리쳤다.
춘심이 알게 되었다면 정임과 무영(박준혁 분)이 알게 되는 것 역시 시간 문제였다. 혜빈은 딸 민주가 이 일로 곤욕을 치르게 될까봐 걱정했다.
과연 혜빈이 이를 무마하기 위해 춘심을 붙잡으러 쫓아갔다. 그러나 어디선가 자동차 파열음이 들려왔다. 교통사고 주인공은 춘심이었고 사고를 낸 당사자는 무여이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