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엔/달러 환율이 7년여만에 120엔대를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7년 4개월 만에 120엔을 돌파했습니다.
환율은 장중 한 때 120.25엔까지 상승한 이후 119.79엔으로 떨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면서 글로벌달러 강세가 심화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아베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오는 14일 열리는 중의원 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시장에서는 경기부양책이 가속화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31일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실시한 이후 계속 상단을 높여왔는데요.
이 기간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9%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일본 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정책적인 이슈에 따라 엔/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저가 지속돼 내년말 쯤 엔/달러 환율이 125엔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오전 10시 3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보다 0.06엔 상승한 119.84엔,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7년여만에 120엔대를 돌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7년 4개월 만에 120엔을 돌파했습니다.
환율은 장중 한 때 120.25엔까지 상승한 이후 119.79엔으로 떨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면서 글로벌달러 강세가 심화된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아베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오는 14일 열리는 중의원 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시장에서는 경기부양책이 가속화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31일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실시한 이후 계속 상단을 높여왔는데요.
이 기간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9%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일본 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다고 판단하면서 정책적인 이슈에 따라 엔/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저가 지속돼 내년말 쯤 엔/달러 환율이 125엔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오전 10시 3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보다 0.06엔 상승한 119.84엔,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