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후계자` 손흥민과 팀 동료들 (사진=레버쿠젠) |
`차범근 후계자’ 손흥민(22·레버쿠젠)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손흥민 에이전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는 4일(한국시각)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서 "여러 구단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영국 전통의 명가 리버풀은 공개적으로 손흥민에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영국 일간지 ‘HITC’도 지난달 “리버풀이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 대체자로 손흥민을 영입목록에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을 작렬해 종전 자신의 최다골(12)에 1골 차로 접근했다. 또 분데스리가 5골로 득점랭킹 10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진출했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면 주가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한편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2018년까지 계약돼있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손흥민 전술’을 만들 정도로 손흥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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