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혁신 통해 제2 무역입국"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12-05 10:38   수정 2014-1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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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을 통해 무역 2조달러 규모, 제2의 무역입국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창조경제를 근간으로 한 제조업 혁신을 주문하며 규제혁파와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단기간 무역규모 1조 달러와 최대 수출, 최대 무역수지 흑자,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4년 연속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주역인 기업인들에게 그 공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대한민국을 오늘 날의 무역대국으로 만들어 오신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무역전쟁의 필승 전략으로 경제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그 저력을 바탕으로 수출 산업의 체질을 바꿔 나간다면 제2의 무역입국, 희망의 새 시대를 활짝 열 수 있습니다"

수출의 근간인 제조업은 IT와 융합해 산업의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한편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등 소프트파워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에 이어 이제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역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문 무역상사와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성화하고 퇴직한 무역인력을 전담 멘토로 지정하는 한편 무역협회에 차이나 데스크를 설치해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제조업 혁신을 가로막은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무인자동차나 인공장기 등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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