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가 세영을 구했다.
5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준호는 영만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세영을 구했고 세영이 잘못될까 미치는 줄 알았다며 진심을 전했지만 세영의 마음에는 태오뿐이었다.
세영(홍인영)이 영만(장태성)이 있는 여관으로 들어섰다. 영만은 세영을 거칠게 잡아채면서 억지로 범하려 했고 마침 준호(이은형)가 나타났다.
준호는 영만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전세가 역전되어 영만이 준호를 패고 있을 때 도봉산(박재웅)이 나타나 영만을 데리고 나갔다.
세영이 그 틈으로 들어와 준호에게 괜찮냐며 안절부절이었고 준호는 오히려 세영에게 괜찮냐며 세영을 안고는 다행이라 안심했다.
준호는 세영이 잘못될까 미치는 줄 알았다며 진심을 전했고, 세영은 준호의 진심을 알면서도 그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편 영만은 용수(전승빈)앞에 무릎을 꿇었고, 용수는 영만에게 왜 세영을 따라다니는 이유가 뭔지 물었다.
용수는 말하지 않으면 살아서 나가지 못할 거라 말했고, 영만은 자신의 입을 열고 싶으면 몇 푼 쥐어달라면서 자신이 죽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금방 들통날거라 은근한 협박이었다.
용수는 도봉산을 일단 밖으로 나가게 했고 영만과 단 둘만 남게 되었다. 영만은 뺑소니 사고 일을 꺼내면서 세영이 봉재(김진서)를 치고 달아난 범인이라 밝혔다.
이어 들레(김가은)가 현장을 목격하고도 무슨 이유에선지 입을 굳게 다물었다면서 범인 은닉죄가 되는 거냐 조소했다.
용수는 돈이 든 가방을 영만에게 던지며 가게 하나 차릴 정도는 될 거라며 다시 한 번 나타났다간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며 영만을 내쫓았다.
이를 밖에서 용수와 영만의 이야기를 듣고 서 있던 동수(노영학)가 있었고, 용수는 동수에게 아무 것도 못 들은 걸로 하라며 단단히 입막음을 해놨다.
한편 세영은 준호에게 병원에 가야 한다면서 걱정했고 준호는 세영에게 아무 일도 없으면 됐다고 말했다.
세영은 준호가 아무리 자신 주변에서 맴돌아도 자신의 마음은 변함이 없고, 소용이 없다면서 속상해했고, 준호 또한 세영과 같은 마음이라 두 사람의 마음은 평행을 이루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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