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시대 '개막'

정경준 기자

입력 2014-12-05 17:44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이 부산 본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예탁원은 오늘(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사옥에서 `부산 본사시대 개막 및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시장 중심의 서비스 기관으로 금융 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예탁결제서비스, 경쟁력 있는 부가가치 서비스, 그리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을 시장 중심의 신뢰받는 서비스 기관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계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룩셈부르크 사례를 언급하면서 "룩셈부르크의 발전을 롤모델로 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위안화 허브 및 자산운용지원 서비스의 중심역할을 적극 수행해 `금융 중심지 부산`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관계자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약 200명의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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