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구단주가 가장 아끼는 용병 아구에로 (사진=맨체스터 시티)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6)가 ‘단짝’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ESPN 4일(한국시각) “아구에로가 메시에게 맨시티행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와 리오넬 메시는 공통점이 많은 선수다. 둘 다 디에고 마라도나(54)의 후계자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축구 간판스타다. 또 유소년 시절부터 한솥밥 먹으며 자란 죽마고우로, 정서와 취미가 비슷하다.
아구에로는 올 시즌 14경기 14골로 득점랭킹 선두에 올랐다. 만수르 구단주가 가장 아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꿈을 이뤄 행복하다고 말해왔다.
한편,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호르헤 메시는 최근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호르헤 메시는 지난달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와의 인터뷰서 “세상 일이 원하는 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하지만 축구계엔 변수가 많다”고 이적설을 내비쳤다.
메시가 아구에로의 권유에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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