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사과문
5일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병재식 사과문 해석본이 등장했다.
이는 과거 유병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공식입장발표`, `기자회견`에 대한 언어 해석표로 당시 유병재는 "반평생을 넘나드는 TV시청과 다년간의 연구로 나는 드디어 공적영역에서의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 연구가 앞으로의 공식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바다"라며 공개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사과문에 유병재식 해석을 적용해 편집했고 유병재가 키워드로 잡은 내용들이 실제 에네스 카야 사과문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병재식 해석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 사과문의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란 표현은 `내가 한 짓이다`라는 말이 된다.
물론 유병재가 올린 글은 장난이 다분한글로 유머의 일종이다.
하지만그가 기자회견이나 공식입장발표문에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로 잡아 해석한 말들이 에네스 카야 사과문에도 등장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에네스 카야 사과문, 유병재 해석언어표에 진짜 나온 말들이었네", "에네스 카야 사과문, 장난으로 만든표가 이렇게 이용될 줄이야", "에네스 카야 사과문, 몇몇 표현들은 정말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