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응경-임세미, 서하준 기회 놓치게 해… 길용우 살인 시도

입력 2014-12-05 21:20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경찰에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에서 이영란(이응경)은 최동준(길용우)에게 떠날 것을 제안했고, 최동준은 이영란을 빌미로 김태양(서하준)을 불러 절벽에 떨어뜨릴 계획을 세웠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파멸만은 피할 생각에 김태양의 집을 찾아 모든 죄를 인정하고 사죄했다. 최동준은 자신이 최유리(임세미)의 아빠라는 것과 이영란의 남편이란 것을 강조하며 동정을 호소했다.

김태양은 최동준이 죗값을 치르게 되면 최유리가 상처받을 것이 마음 아팠고, 이영란과 최유리는 자신 때문에 김태양이 복수를 할 수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이에 최유리는 자살 기도를 하면서 김태양이 최동준의 죗값을 치르게 해주길 간절히 바랐다. 김태양이 최유리에게 사랑고백을 해 위험한 순간을 넘길 수 있었고, 김태양은 반드시 최동준이 죗값을 치르게 해주겠다고 결심했다.


다음 날, 김태양은 변호사를 만나 증거와 고소장 등 모든 서류 준비를 마치고 경찰서로 향했다.

그 시각 이영란은 최동준과 별장에 있었고, 이영란은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함께 가서 살자고 애원했다. 하지만 최동준은 이에 응답하지 않았고, 외려 이영란을 감금해 김태양을 절벽으로 유인했다.

경찰서에 들어가기 직전, 김태양은 최동준의 전화를 받았고 양평 별장으로 향했다. 최동준은 이영란을 차 조수석에 묶어둔 채 “당신이 절대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절벽에 서서 이영란을 찾으며 울부짖는 김태양을 향해 최동준의 차는 돌진했고, 밧줄에 묶여 있었던 이영란은 핸들을 흔들며 괴로움을 드러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요일 7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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