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태임, 동갑내기 창민과 정글로맨스 예고? “갑자기 사이좋아져”

입력 2014-12-05 23:27   수정 2014-12-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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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태임과 2AM 창민이 친해졌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김병만, 임창정, 박정철, 류담, 서지석, 이태임, 이창민의 정글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코스타리카 아레날에서의 생존 이틀째 아침을 맞이했다. 이때 밤새 침대가 되어준 해먹을 정리하며 이태임은 옆에 서 있던 창민에게 “오빠”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86년생인 두 사람이기에 동갑이었던 것. 이에 창민은 왜 존댓말을 하는 지 물었고, 그에 이태임은 깜박한 듯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 일로 인해 두 사람은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창민은 먹을 것을 먹지 못한 이태임을 챙기기도.

이어 생존지를 옮긴 후 임창정과 창민, 이태임은 함께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한 팀이 되어 탐사에 나섰다.


이때 창민은 무거운 바나나를 등에 진 이태임에게 “바꿔줄까?”라 물으며 유일한 홍일점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탐사 후 손가락에 상처를 입은 이태임의 상처를 안타까운 듯 돌봐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후에 부족원들이 다 함께 모여 옥수수와 바나나 등을 불에 구워먹을 때에 류담은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사이를 흐뭇하게 보며 “갑자기 사이 좋아졌다?”라고 짓궂은 말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챙겨줘서 고맙다”며 창민의 도움이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며 2AM의 팬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들의 노랠 부르더니 “좋아한다, 그런데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라고 솔직한 대답을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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