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가 거액 들여 영입한 앤드루 밀러(자료사진 = MLB.com). |
뉴욕 양키스가 불펜 FA 최대어 좌완 앤드루 밀러(29) 영입전에서 LA 다저스를 꺾었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밀러와 4년 3600만 달러(약 401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총액 3600만 달러는 2011년 라파엘 소리아노가 양키스와 계약하며 받은 35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중간계투 FA 역대 최고액이다.
2006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밀러는 2011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으로 이적한 뒤 불펜으로 전향하며 입지를 탄탄히 했다.
올 시즌 보스턴과 볼티모어에서 뛰며 5승5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했다.
9이닝당 무려 14.9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밀러는 양키스에서 델린 베탄시스와 불펜에서 좌우 원투펀치를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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