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첫방 D-2…188초 하이라이트 공개 ‘영상·음악·스토리 다 갖췄다’

입력 2014-12-06 14:20  


첫 방송을 앞둔 ‘힐러’의 188초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가 감각적인 연출과 감성 음악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KBS는 처음으로 188초 하이라이트 영상의 파격 편성을 시도하며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힐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개된 영상은 치밀한 스토리 구성으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매력과 관계들을 담았다.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 분), ‘똘끼충만’ 인터넷신문기자 채영신(박민영 분), 그리고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유지태 분). 이들을 둘러싼 비밀과 감춰진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는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영상이 짜임새 있게 그려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지나 작가의 선 굵은 필력과 이정섭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압축된 188초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웅장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이 더해지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힐러’ OST에 콜라보로 참여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이클 런스 투 룩’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드라마의 남다른 스케일을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모래시계 세대 자녀들이 선사하는 2014 감성 액션 로맨스’라는 카피는 드라마의 전체적인 메시지와 특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모래시계 세대의 자녀들은 현시대를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과 맞서며 벌어지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주 종영한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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