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유라 어머니, 홍종현에게 딸 디스 “때리는 척 하면서 만지는 거 아냐?”

입력 2014-12-06 18:39  


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 유라

유라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딸을 향한 인정사정없는 독설로 웃음을 유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지난주에 이어 홍종현과 유라가 유라의 고향인 울산을 방문했다.

이날 홍종현은 유라 어머니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맛보며 연신 감탄을 잃지 않았다. 고래 고기부터 회를 비롯한 갖가지 진수성찬이 유라 부모님이 홍종현을 얼마나 아끼는 지 알 수 있게끔 했다.

이어 유라 어머니는 홍종현에게 유라의 어떤 점이 좋은지 물었고, 딸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해 두 사람의 사이를 가늠했다.

이에 홍종현이 유라의 밝은 모습이 좋다고 하자 딸 유라에게 “웃음소리에 스타카토가 너무 심하다”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유라의 높은 웃음소리를 흉내 내며 끊어 웃는 버릇까지 똑같이 모사한 것. 이어 유라의 어버지도 홍종현에게 “아영이 웃음소리에 안 놀라나?”라고 물어 유라를 당혹스럽게 했다.


이어 유라의 어머니는 딸이 웃을 때 주변 사람을 때린다고 전하며 “때리는 척 하면서 만지는 거 아냐?”라고 말했다.

홍종현을 때리며 유라가 팔의 감촉을 느끼는 것 같다고 지적한 것. 이에 유라는 당황스러운 마음을 보였고, 홍종현은 부모님의 장난에 맞추어 “그런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라의 어머니는 딸 유라에 대해 홍종현보다 얼굴이 크다고 말하거나 “실물보다 TV가 더 예쁘던데”라고 말하는 등 끊임없는 독설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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