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1회에서는 박여사(김용림)이 한민혁(한상진)의 계략에 휩싸여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민혁은 박여사가 출소하는 모습을 담는 기자들 앞에서 따뜻한 풍경을 억지로 연출했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박여사가 한민혁과 같이 가는 것을 거부하자, 한민혁은 기자들을 의식하며 애써 침착하게 박여사를 달랬다. 이어 같이 가지 않으면 “불법비자금조성”을 걸고 넘어지겠다고 협박했다. 박여사는 어쩔 수 없이 한민혁과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IMAGE2@집으로 돌아온 박여사를 손비서(김청)가 가증스러운 미소로 맞이했고, 손비서를 본 박여사는 “못된 것들”이라며 치를 떨었다.
태희는 뒤늦게 박여사의 출소 소식을 듣고 사라(한예슬)와 함께 박여사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박여사가 집안으로 들어간 후였고, 민혁이 태희를 맞이하고 있었다.
태희는 박여사를 만나려고 노력했지만 민혁은 차갑게 응대했다. 민혁은 박여사를 걱정하는 태희에게 “지금 니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소란피우지 말고 돌아가.”라고 충고했다.
한편,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무기력해져 있는 태희를 사라는 차분히 위로했다. 박여사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태희와 사라. 태희는 집에 돌아와 침대에 엎드리며 “참 긴 하루”였다며 지친마음을 털어놨다. 그런 태희를 가만히 지켜보던 사라는 결국 “사랑해요”라며 마음을 고백하고 태희에게 이마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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