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태양바라기 하루 보며 투덜 “부자아이한테 퍼줘”

입력 2014-12-07 18:44   수정 2014-12-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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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태양이 타블로와 하루의 집을 방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의 집에 빅뱅의 태양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의 집에는 빅뱅의 멤버인 태양과 에픽하이의 멤버 투컷이 함께 방문했다. 평소 하루앓이를 보여주던 태양은 하루를 위한 선물을 사 오기도.

하지만 하루는 다른 때처럼 굴지 않고 부끄러움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태양을 맞이하기보단 자신의 방에 숨는 소녀다운 모습을 보인 것.

심지어 얼굴까지 발그레하게 붉어진 모습에 타블로는 섭섭함과 황당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하루에게 태양은 하루가 평소 좋아한다는 유니콘 인형 선물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부끄러운 모습에도 하루는 “유니콘은 날개가 있는데 이건 없다”며 똑부러지게 따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하루는 자신을 위해 선물해준 태양이 고마운지 태양을 위해 여러 가지 인형을 보여주며 가지고 싶은 대로 가지라는 말을 했다.

너무 많이 주는 것 같다는 태양의 말에도 “너무 많이 줘도 돼”라 태양을 위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에 아빠 타블로는 “아빠가 뼈 빠지게 일해서 사다 준 물건들 부자 아이한테 퍼주냐”라고 외치며 투덜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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