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점점 초롱이에게 마음이 열렸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장미는 초롱이에게 전화번호를 적어주면서 연락을 했고, 차돌이 이 사실을 알고 연락을 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장미(한선화)와 초롱(이고은)이가 함께 촬영을 하면서 더욱 다정한 모습이었다. 초롱이는 장미를 불러 전화를 해도 되냐고 물었고, 장미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 줬다.
초롱이는 정말 장미에게 전화를 걸었고, 초롱이가 차돌(이장우)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는 말에 장미는 조금 눈치가 보이는 듯 했다.
초롱이는 차돌이 주영(길은혜)과 함께 장사를 한다면서 주영이 차돌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말하자 장미는 순간 시무룩해졌다.
초롱이는 장미에게 수고가 많았다며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말했고, 장미는 초롱이에게 또 전화하라며 웃었다.
차돌은 초롱이가 장미와 전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가 막혀 장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돌은 장미의 행동에 분통이 터지는 듯 보였다.
장미는 다른 이유는 없다면서 초롱이가 통화하고 싶다는 말에 전화번호를 알려준 것 뿐이라 말했다.
차돌은 초롱이에게 전화도, 말도 하지 말라면서 아예 관심 자체를 끊으라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차돌은 강태(한지상)가 수련(김민서)과 만난다는 사실에 어이없고 화도 났다면서 자신 때문에 헤어진 일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차돌은 강태가 수련과 헤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자신이 초롱이와 함께 이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시내(이미숙)는 노발대발하면서 화를 냈고, 차돌은 초롱이를 위한 방법은 이길 뿐이라며 어쩔 수 없음을 피력했다.
차돌은 장미네 집안과 다시는 얽히는 것이 싫었고 무엇보다도 초롱이를 위해 내린 결정이니 이해해달라 부탁했다.
차돌은 장미와 그 집 식구들이 언젠가는 초롱이에 상처줄 것을 염려하고 있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