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이장우, 초롱이 몰래 연락하는 한선화에 분노의 ‘귀싸대기’

입력 2014-12-08 09:10  


차돌이 장미의 뺨을 때렸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에서 차돌은 초롱이와 몰래 연락하며 기만하는 장미에게 화가 나 장미의 뺨을 때렸다.

차돌(이장우)이 운동화 트럭 밖에서 주영(길은혜)과 함께 운동화 디자인 이야기를 한창 주고 받고 있었다.

초롱(이고은)이는 차돌의 눈치를 살피면서 장미(한선화)가 준 핸드폰으로 장미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장미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가방에 핸드폰을 조심스레 넣어 놨다. 차돌은 밖에 나온 초롱이가 추울까봐 얼른 트럭 안으로 들여보냈고 초롱이의 가방에서 들리는 핸드폰 소리에 초롱이의 가방을 뒤졌다.

초롱이의 가방에서 나온 것은 핸드폰이었고 장미의 문자가 와 있었다. 차돌은 초롱이에게 언성을 높였고 초롱이는 서러워하며 울었다.

차돌은 즉시 장미를 찾으러 방송국으로 향했고 장미에게 핸드폰을 내보이며 초롱이에게 준거냐 물었다.

차돌은 장미에게 도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며 핸드폰을 내던져 박살내버렸고, 장미는 이게 무슨 짓이냐며 도리어 화를 냈다.

장미는 초롱이와 매일 같이 보고 일하는 사이인데 통화 좀 하면 안 되냐 말했고, 차돌은 죽어도 안 된다며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장미가 더 잘 알지 않냐 물었다.

차돌은 장미에게 앞으로는 초롱이에게 아무 것도 하지 말라며 아무 자격이 없다 말했고, 장미는 “계속 이런식으로 나랑 초롱이 사이 막으면 나 초롱이에게 내가 엄마라는 거 말할거야” 라 소리쳤다.


차돌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장미의 뺨을 때렸다.

한편 영국(박상원)은 연화(장미희)의 의부증에 심신이 지쳐있었고, 연화는 술에 만취해서 영국의 서재로 찾아들었다.

연화는 끝까지 영국에게서 의심을 걷어내지 못하고 억지를 부렸고, 영국은 답답해하면서 혹시 이혼을 원해 이러는 거냐 물었다.

필순(반효정)이 중간에 막아서며 둘을 말렸지만 이미 연화와 영국의 감정은 극과 극으로 치달아 깨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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