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장기 밀매 범죄와 관련?.."충격"

입력 2014-12-08 06:47  


경기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경기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7일 오전 10시부터 기동대 4개 중대 등 300여명의 경력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 팔달산 주변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옷가지, 신발 등 현장에서 수거한 물품 200여점도 사건과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팔달산 진출입로 등에 설치된 CCTV 11대의 영상을 분석 중이나 특이점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시신의 DNA를 확보돼 있는 실종자 DNA와 대조해 신원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신고된 실종자가 아니라면 신원 파악은 힘들어 진다.


한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이 발견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여성의 상반신(가로 32㎝, 세로 42㎝)으로 비닐봉지 안에 담겨 있었다.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토막이 난데다 심장이나 간 등 주요 장기가 없어 장기 밀매 범죄와 연관성이 제기됐다.


경기경찰청 박성주 형사과장은 “장기 밀매가 가능하려면 심장이 작동하는 상태에서 흉골을 절개, 장기를 적출해야 하나 수술에 의해 절개된 것으로 보이지 않고 장기이식을 하기엔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하다는 게 전문의 소견”이라며 “이 일대 우범자와 실종자 가족 등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 없는 토막시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기 없는 토막시신, 매우 충격적이다" "장기 없는 토막시신, 오원춘 사건 아닌가?" "장기 없는 토막시신, 장기매매인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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