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리키와 백퍼센트의 록현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출연한다.
8일 틴탑과 백퍼센트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와 공연제작사인 라이브㈜에 따르면 틴탑의 보컬인 리키와 백퍼센트의 메인보컬 록현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순수 제주 청년인 철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제작사 라이브(주)는 "이제 스무살인 리키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가 `총각네 야채가게`의 순수 발랄한 막내 철진역과 잘 맞고, 백퍼센트 록현의 경우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동하면서 인정받은 가창력과 꾸준한 연기 수업을 받아온 점이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에 손색이 없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틴탑의 리키는 2008년 발표한 서태지의 `Human Dream` 뮤직비디오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 았으며, 백퍼센트 록현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할 당시 신인임에도 쟁쟁한 대선배를 상대로 우승을 한 실력파다.
리키는 "이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총각네 야채가게의 대표 마스코트 철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으며, 백퍼센트 록현은 "가수 분야에서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는 것이 조금 겁도 나지만, 더 큰 무대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된다. 열심히 연습해서 제주 청년 철진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나의 꿈이 아닌 우리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다섯 청년들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려낸 창작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