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전 고려해 봐야 할 2가지 질문

입력 2014-12-08 15:58  




성형하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눈과 코성형 같은 얼굴성형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국내에서는 첫 성형수술 부위로 선택하는 곳이 바로 눈과 코이므로 얼굴성형이 흔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살펴 본다면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성형수술은 부위는 바로 가슴이다. 그 중에서도 가슴확대성형이 인기인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가슴성형과 같은 몸매 성형이 점점 대중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여성들의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은 성형의학회 발표자료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한국에서만 연간 약 3만 여건의 가슴수술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수치는 점점 더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그 영향으로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가슴성형에 대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만약 수술을 원하는 여성들이 그에 익숙해져 꼼꼼히 알아보지 않고 수술을 진행한다면소중한 몸에 커다란 상처와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조심해야 한다.



수술을 하기 원한다면 중요하게 처음부터 살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는 ‘가슴 확대 성형수술 후 얼마만큼 자신의 가슴처럼 자연스러울 수 있는가?’이며, 다른 하나는‘어떻게 하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가?’이다. 이는 가슴 확대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지는 여성들이 대표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이 두가지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



자신의 가슴과 같은 자연스러움은 어떻게?


자연스러움은 가슴성형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과한 욕심으로 인해 사이즈만 무작정 늘린다면 본인 체형과 가슴이 따로 놀아 부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눈에 보아도 성형한 티가 나는 부자연스러운 가슴을 보고 사람들은 성형수술로 에어백을 달았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사이즈를 늘리기 보다는 필히 자신의 체형을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에 더해 수술을 하기 전에 미리 수술 후 처짐 현상과 촉감은 얼마나 자연스러울지, 몸의 움직임에 따라 가슴이 어떤 운동성을 갖는지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 점을 전부 고려한 뒤 수술해야만 자신의 가슴과도 같은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가슴을 가질 수 있다.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가슴성형을 망설이게 되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부작용이다. 가슴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발생빈도는 낮으나 수술 부위 염증이나 구형구축이 있다. 특히 구형구축의 경우에는 가슴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생기 돌처럼 단단해 지기 때문에 가슴성형수술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 사례로 손꼽힌다.



구형구축의 원인은 수술 후 보형물 주변의 염증, 혈종, 환자의 체질, 각종 이물질 등 다양하므로 우선 정품 보형물을 사용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경과관리에 관심을 갖고 부작용이 의심될때는 빠른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큰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요즘 가장 선호하는 물방울형 보형물의 경우에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자연스러운 가슴형태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보형물을 선택할때는 무조건 물방울형보형물로 하겠다고 미리 결정하기 보다는 자신의 체형 및 흉곽의 모양, 피부의 처짐이나 두께, 원하는 가슴형태 등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한 상담을 받은 후 자신에게 가장 맞는 형태, 질감 및 크기의 보형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에 관해 연세플러스성형외과 서동완 원장은 "가슴성형의 경우 수술 전 상담과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 전 병원에서 여러가지 자신의 상황을 고려한 정밀한 상담을 받고 식약처에서 정식 승인 받은 정품 보형물을 사용하는지 따져본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하였다.



이처럼 간략하게 알아본 방법 외에도 가슴성형에는 수술방법, 보형물 선택, 보형물 삽입 위치 등 매우 다양한 성형방법들이 존재하기에 꼼꼼히 조사와 상담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부작용 위험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가슴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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