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짐 스터게스에 '마이 피앙세'...데이트 목격담 '솔솔'

입력 2014-12-08 16:26  



배우 배두나(35)와 연인 짐 스터게스(36)의 이코노미석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둘의 데이트 목격담이 눈길을 끈다.

8일 한 매체는 "할리우드 톱 신예스타 짐 스터게스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 배두나를 위해 초청사의 이코노미석 비행기도 마다하지 않고 10여시간을 날아왔다"고 보도했다.

당시 수입사 측은 예산이 부족해 짐 스터게스에게 이코노미 좌석으로 왕복 비행기표를 제공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짐 스터게스는 불평 한 마디 없이 비행기를 타고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배두나는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뒤 크리스티앙 존 칸 부집행위원장에게 짐 스터게스를 "마이 피앙세"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앙세`는 약혼자를 뜻하기 때문에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단순한 연인 사이를 넘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의 열애가 새삼 재주목받고 있다.

과거 짐 스터케스는 배두나와 함께 출연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의 홍보 기자회견장에서 "배두나에게 보호본능이 일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짐 스터게스는 "언어장벽 때문에 이상한 방식으로 가까워졌다. 혼자 외국에 왔는데 영어도 잘 못 해서 배두나를 돌봐야겠다는 의무감을 느꼈다"며 "서로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 시간을 빈둥거리며 어울렸다. 참 재밌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후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미국 LA와 이태원 등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올 설 연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설 연휴 때 배두나랑 짐 스터게스가 서울 시내를 돌아다녔다"는 글과 함께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로 추정되는 남녀가 한 제과점에서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배두나는 지난 5월 프랑스 칸의 영화진흥위원회 파빌리온부스에서 진행된 영화 `도희야`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두나는 "앞서 친구 관계라고 한 것은 전 매니저 분이 말씀하신 것"이라며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고 열애를 공식화했다.

한편,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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