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봉진, 저학력 비관하는 사람들에 “명문대 다니는 사람들의 개인적 노력 무시할 수 없다”

입력 2014-12-09 00:44  


김봉진이 학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김봉진은 학력이 낮거나 스펙이 없는 사람들에게 고학력의 사람들과 동일선상에서 출발하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역차별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550억의 투자를 유치한 배달앱 CEO 김봉진이 출연해 성공과 창업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 방청객이 학력을 중요하게 보는 세상에서 고졸이나 지방대 출신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냐 물었다.

김봉진은 학력에 대한 질문이 현실적이라면서 자신은 서울대를 안 나왔기 때문에 가감 없는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밝혔다.

김봉진은 서울예전을 나왔다면서 연예계로는 명문대일지 몰라도 사회 생활하기에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봉진은 명문대를 다닌 사람들은 고등학교 때 엄청 노력을 많이 했을 거라면서 개인의 노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사회에서 그들과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반대로 역차별이라 꼬집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 때 놀러 다닐 때 본인의 노력으로 명문대에 간 다른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갭을 느끼고 바꾸고 싶다면 단 하나의 방법밖에 없다 말했다.

김봉진은 “그들이 노력했던 시간보다 두 배로 더 많이 해라” 라 조언했고,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는 아무것도 극복할 수 없다 전했다.

그러므로 세상에 부조리와 불합리가 있다는 현실을 깨끗이 인정하고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진은 결국 그들보다 두 배로 더 노력하면 된다면서 마지막 조언을 건넸다.

한편 김봉진은 현재의 150여명이 되는 회사가 되기까지의 여러 고충들이나 에피소드를 전했는데, 직원들의 기념일을 미리 알려주는 복지 서비스와 책을 사고 싶은 대로 살 수 있게 금전적 도움을 주는 것 등의 방법으로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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