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지한이 케이블 tvN 첫 단막극 ‘위대한 이야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위대한 이야기’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근 현대사를 보여주는 옴니버스 형식의 10부작 단막극으로 도지한은 90년대 형성되기 시작한 강남8학군을 소재로 한 ‘대치동 블루스’ 편에 캐스팅 됐다.
‘대치동 블루스’에서 도지한이 맡게 될 찬영은 최초의 수능 세대를 겪게 되는 고3 학생으로 치열한 입시 경쟁과 흔히들 말하는 입시지옥, 엄마 치맛바람에 어쩔 줄 모르는 그 시대 수험생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도지한은 지난해 ‘추노’ 곽정환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tvN ‘빠스켓볼’에서 첫 주연을 맡아 신예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폭풍성장 한 배우의 예를 톡톡히 보여준 바 있다.
도지한은 소속사를 통해 “1년 만에 새로운 도전이 될지도 모를 단막극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 뵐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 인다. 수험생이라는 설정이 저도 겪었던 터라 공감이 많이 가서 더욱 자연스럽게 연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케이블 tvN의 합작으로 방영되는 ‘위대한 이야기’는 지난 역사가 들려주는 대한민국 이야기로 박치기 왕 김일, 이난영과 김씨스터즈, 영자의 전성시대, 이주일, 이산가족, 등 잊혀진 영웅들, 시대의 자화상, 시대의 아이콘 등이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내년 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