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맞아 루돌프를 본뜬 타요 버스의 등장 소식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는 8일부터 내년 1월까지 루돌프 타요 버스 26대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루돌프 타요 버스의 눈동자는 LED 방식 기판으로 제작됐다. 기존 타요 버스의 눈동자 위치에 교체·부착됐으며 약 10가지 표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빨간 코와 사슴 뿔 그리고 종 등이 추가적으로 부착된다.
루돌프 타요 버스는 약 1달 동안 각 노선에서 운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가칭)’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꼬마버스 타요’ 페이스북과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 운영부 또는 아이코닉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루돌프 타요 버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루돌프 타요 버스, 서울시의 탁견이 돋보인다”, “루돌프 타요 버스, 이건 타봐야한다”, “루돌프 타요 버스, 어떤 버스를 이용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서울시 SN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