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명성욱의 모멘텀투자] - 국제유가 하락, 수입국 ‘긍정적’
명성욱 웰스 에셋 대표
국제유가 하락, 수입국 ‘긍정적’
해외 시장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어제 조정을 깊게 받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일본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해외 시장이 급등할 때 우리 시장은 조정의 모습을 보이고, 해외 시장 조정에는 함께 커플링을 이뤄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가가 급락하고 하락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에게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 그리고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당분간 달러 강세가 전개될 소지가 높다. 때문에 원자재의 대표인 원유가의 하락은 불가피한 모습이다. 이는 원유 수출 국가들에게는 부담이 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긍정적 요인이 더 많다.
업종별로 보면 전반적으로 정유, 화학 업종이 부담된다. 최근 화학주들의 모습은 상당히 견조한 흐름이었다. 그래서 앞으로 부담은 되지만 많이 위축될 상황은 아니다. 대한항공을 필두로 한 아시아나항공, 운수창고로 운송업이 긍정적이다. 최근 중국 소비 관련해서 상당히 많이 올랐다가 조정을 받은 섬유 관련 업종들 중 대표적으로 한세실업, 영원무역, 휠라코리아도 계속 관심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게임 관련 주들이 최근 어려운 장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완급조절이 나오고 있지만, 게임주도 관심이 필요하다. 인구고령화 추세에 따른 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를 취급하는 메디아나를 비롯한 바이오 관련 주들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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