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이광수 묘한 분위기, 유재석 "왕지혜가 말하던 그 동생?"

입력 2014-12-09 18:11  

모델 겸 배우 이성경과 이광수가 묘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두 얼굴의 천사` 편으로 꾸며져 배우 한그루, 전소민, 경수진, 이성경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이성경의 등장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이성경이다"라고 반가워 했다. 이에 이성경도 "광수다"라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멋진 키스신도 선보였던 사이이다.

이에 두 사람을 본 유재석은 "혹시 그때 왕지혜씨가 말했던 그 동생이냐"라고 이성경에게 물었다. 이를 들은 이광수는 "아니다. 절대 아니다"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하하는 이성경에게 "광수한테 말씀 되게 많이 들었다. 요즘 괜찮은 여자가 있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성경은 "괜찮은 여자는 맞는데..."라며 이광수와의 썸에 대해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런닝맨`에 출연했던 배우 왕지혜는 평소 절친한 이광수에 대해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 된 적 있지?"라고 이광수의 연애사에 대해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성경 이광수 진짜 둘 분위기가 신기하네", "이성경 이광수 같은 작품에서 연인사이였지", "이성경 이광수 두 사람 잘 어울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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