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토칩의 유래, 포테이토칩의 탄생부터 발전 유통까지!

입력 2014-12-09 18:03   수정 2014-12-09 19:17


`포테이토 칩의 유래`

포테이토칩의 유래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1853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요리사 조지 크럼(George Crum)에 의해 만들어진 포테이토칩은 괴짜 손님의 계속되는 불만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일화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당시에도 감자를 잘라 튀긴 프렌치프라이는 인기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한 고객이 “프렌치프라이가 너무 두껍다”고 불평을 하며 "바삭한 감자요리를 먹고 싶은데, 더 얇게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요리사 조지 크럼은 얇은 프렌치프라이를 만들었지만 그 고객은 더 얇게 만들어달라며 계속 주문을 물렀고 이에 화가 난 조지 크럼은 포크로 먹을 수 없을 만큼 얇은 감자튀김 요리를 만들어 더 이상의 불평을 없게 만들려 했다.

하지만 관건은 이 요리는 그 고객 뿐 아니라 레스토랑 손님 모두에게 큰 만족을 주며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이렇게 우연히 만들어진 포테이토칩은 처음 호텔이 있던 지역 이름을 따 사라토가칩(saratoga chips)이라고 불렸으며 바삭바삭하다는 점에서 포테이토 크런치(potato crunches)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1895년 미국 클리블랜드에는 포테이토칩 대량 생산 공장이 최초로 생기면서 그 인기를 실감하며 대량 유통되었다.

포테이토칩은 점점 발달해 1920년에는 왁스종이로 제작된 포테이토칩 봉투가 등장하면서 포테이토칩을 더욱 바삭바삭한 상태로 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링글스는 1938년엔 헐먼 레이가 만든 세계 최대 포테이토칩 회사 레이스(Lay’s)사가 포테이토칩에 여러 가지 맛을 입히며 대표 포테이토칩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요즘에는 포테이토칩에 바비큐맛, 카레맛, 사우어크림맛, 매운 칠리맛 등의 신제품이 줄지어 나오면서 고소하고 바삭한 포테이토칩에 다양한 풍미까지 곁들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에는 ‘허니버터칩’이 등장하면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포테이토칩의 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포테이토칩의 유래, 저렇게 생긴 요리가 많을 것 같아", "포테이토칩의 유래, 고객의 요구를 다 들어준 저 요리사도 대단하다", "포테이토칩의 유래, 기사 보니까 갑자기 포테이토칩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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