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 요즘 잘 나가네."
"판 페르시 폼 올라왔다."
"맨유가 손흥민에 관심 있다고?"
축구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리그 5연승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세인트마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서 사우스햄튼을 2-1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5연승을 달리며 8승 4무 3패(승점 28) 3위로 도약했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8승 2무 5패(승점 26) 5위로 떨어졌다.
전통의 명가와 올 시즌 돌풍의 핵이 만났다.
맨유는 전반 12분 만에 로빈 판 페르시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사우스햄튼 수비진의 패스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사우스햄튼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1분 롱의 크로스를 그라지아노 펠레(29)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1-1이 되자 다급한 쪽은 우승 경쟁에 뛰어든 맨유였다. 무승부는 패배나 마찬가지였고 승점3이 절실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 크리스 스몰링이 후반 중반 부상으로 아웃돼 수비벽이 얇아졌다.
사우스햄튼은 맨유 스몰링이 나간 자리를 집중 공략했다. 스티븐 데이비스와 완야마의 콤비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전통의 명가’ 맨유는 맨유다웠다. 골 결정력에서 맨유가 앞섰다. 후반 26분 FK상황, 웨인 루니의 깊숙한 크로스를 판페르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결승골을 작렬했다. 2-1이 되자 사우스햄튼은 망연자실했다. 다시 한 번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유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한편 같은 날 영국 복수의 언론은 “맨유 반할 감독이 손흥민(22·레버쿠젠)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반할 감독은 분데스리가 간판 공격수로 성장한 손흥민의 재능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맨유 외에도 리버풀, 토트넘의 구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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