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김예원은 길용우가 검찰에 잡혀가지 않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
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에서 가족들은 최동준(길용우)의 병실을 찾아가 비난을 했고, 홍미래(김예원)는 최동준이 아직도 병원에 있단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
‘사랑만 할래’ 지난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이영란(이응경)과 함께 절벽에서 떨어졌고, 최동준은 기적적이라 할 만큼 멀쩡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생과 사를 위태롭게 왔다 갔다 하는 이영란의 모습에 가족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게다가 김태양(서하준)을 죽이려 한 최동준에게 분노를 느꼈다.
이에 김상배(정성모)는 “아파? 아프냐. 사람 목숨 파리 목숨으로 알고, 제 마누라 아프게 하고 아프다고 싸매고 누워있는 거야” 비난했고, 우점순(정혜선)은 “가슴이 찢어지다 못해 원통해서 나라도 절벽에 너 데리고 가서 같이 떨어지고 싶다. 영란이 심정도 그랬을 거 아니야”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자 최동준은 갑자기 돌변해 “김태양 대신 죽는다고? 누구 마음대로”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며 가족들에게 나갈 것을 요구했고, 오말숙(송옥숙)은 “당신도 언젠가는 알거야. 당신 지금 얼마나 괴물인지. 그걸 알고 난 다음부터 그때부터 제발 오래오래 사세요. 그게 가장 큰 벌이고, 가장 큰 고통이 될 테니까” 말했다.
오말숙의 말에 최동준은 비웃었고 “김만배 가족들, 김태양. 모두 다 불 태워버릴 거야. 지옥 불에 불 태워버릴 거야. 감히 나한테”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
한편, 홍미래는 김샛별(남보라)에게 “살인미수, 감금, 폭행, 공갈 협박. 병원 돈에 손을 대서 횡령까지 했대요. 감옥 들어가면 30년은 썩겠는 대요?”라고 말했고, 이에 김샛별이 한숨을 쉬자 홍미래는 시댁 편드는 거냐고 화를 냈다.
홍미래는 “백년쯤은 썩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샛별은 “저희 집에 큰 아버지 편 드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라고 말하며 답답함 심경을 드러냈다. 홍미래는 최동준이 제 정신이 아니라고 비난하며 “경찰, 검찰은 그 사람 안 잡고 뭐하는 거야. 이해가 안가네” 의아함을 드러냈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