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자회사 S-Power 본격 가동 기대" - 메리츠

입력 2014-12-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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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삼천리에 대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된 S-Power의 본격적인 가동 시작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수익 추정 변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NG 복합화력발전 자회사인 S-Power는 11월 상업운전 시작 이후 12월 초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내년 S-Power의 본격적으로 가동에 따라 실적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S-Power의 내년 매출액은 831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S-Power를 연결 반영한 삼천리의 내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1% 증가한 4.5조,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99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연료전지발전사업 관련 추가 투자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며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량이 증가해 국내 연료전지발전 관련 투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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