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황재균 농구관람, 소속사 "해프닝" 입장...왜?

입력 2014-12-10 11:03  

배우 오윤아(34)와 야구선수 황재균(27)이 같이 농구 관람을 한 것이 새삼 화제다.



9일 잠실학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경기에서 프로야구 롯데 황재균이 골든글러브 시상식 후 배우 오윤아와 농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상식에 멋진 수트를 입고 나타나 카메라 세례를 받았던 황재균은 옷도 갈아입지 않고 바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오윤아와 함께 서울 SK 나이츠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에 대해 오윤아의 소속사 일광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후 한 매체와 통화에서 "오윤아가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 추승균 코치 아내와 친분이 있어 농구 경기를 관람하게 됐다"라며 "사진 속에서 오윤아와 황재균 선수 사이에 있는 분이 추승균 코치의 아내이며 추승균 코치와 두루두루 친한 이들이 같이 경기를 본 게 와전된 일종의 해프닝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배우 권상우가 아들과 함께 관전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윤아-황재균, 추승균 코치 아내까지 같이 있었네", "오윤아-황재균, 또 다른 친분이네?" "오윤아-황재균, 오윤아 색다른 인맥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비오템옴므, 마리끌레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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