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코치 vs 제자 한판승부, '예체능'팀 값진 우승에 환호

입력 2014-12-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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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끝내 승리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스승과 제자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형택과 전미라를 이겨라’에서 이형택과 전미라 팀은 100점, ‘예체능’팀은 10점을 목표로 경기를 치르게 됐고,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팀은 스승 이형택, 전미라를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이형택과 전미라는 ‘예체능’팀을 상대로 빠른 경기를 진행했다. 초반 점수를 획득한 이형택은 “100대 0으로 이기자”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스매싱에 실패를 했고, 전미라 코치 역시 실패를 하면서 ‘예체능’ 팀에 기회가 주어진 것.

그동안 ‘예체능’ 팀은 테니스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 그리고 코치와의 대결에서 연습이 빛을 발했고, 실수는 있었지만 멤버를 바꿔가며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66대 10으로 코치팀과의 대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치와의 대결에서 우승하면서 ‘예체능’ 팀은 삼겹살 바비큐 파티를 즐겼고, 비록 혹한기 지옥 MT였지만 만찬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성혁은 독일식 조개 요리를 선보여 ‘예체능’ 멤버들에게 패한 코치 이형택을 위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삼겹살 바비큐 파티, 독일식 조개 요리를 맛본 ‘예체능’ 팀 양상국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 남은 한 달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고, 이규혁 역시 “스포츠는 이겨야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예체능’팀 맏형 신현준은 “진짜 열심히 해서 큰형으로서, 맏형으로서 파트너 호동이와 동생들한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예체능’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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