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VS이준, 불붙은 삼각 로맨스…신하균에게 남은 시간은?

입력 2014-12-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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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장나라를 둘러싼 신하균·이준의 신경전이 절정에 달할 것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미스터 백’ 11회 예고편에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최신형(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 분)의 달달한 모습과, 이들을 질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랑의 훼방꾼 노릇을 자처하는 최대한(이준 분)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어느덧 연인 사이로 발전한 최신형·은하수는 한적한 낚시터를 찾아 데이트를 즐기는 등 둘만의 시간을 갖지만, 이들의 만남이 탐탁지 않았던 최대한은 사사건건 둘 사이를 훼방 놓으며 애정전선에 찬물을 끼얹는다. 심지어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를 역이용하려는 검은 세력의 움직임까지 감지되며 흥미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는 지금의 꿈만 같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현실에 힘겨워하는 최신형의 모습도 함께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신형은 앞서 휴대폰 문자메시지 속 의문의 48일이 인간의 8가지 고통과 괴로움, 즉 ‘사고팔고(四苦八苦)’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순간을 직감했던 터. 이에 최신형은 “행복해서 너무 두렵다. 언제 깨질지 모를 살얼음판에 서있는 기분이다”라며 누군가에게 속내를 토로하고, 그런 그의 모습 뒤로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머금고 있는 은하수의 모습이 이어지는 등 이들에게 찾아온 새로운 시련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독특한 소재와 유쾌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더해가며 수목극 최강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MBC 드라마 ‘미스터 백’은 오늘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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