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안, ‘원녀일기’ 몽룡과 원나잇한 깜찍 발칙한 춘향이로 재해석… “누군가 했더니”

입력 2014-12-10 16:28  


드라마 ‘원녀일기’가 뒤늦게 뜨거운 화제를 모으면서 배우 서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이안은 앞서 11월 30일에 종영된 2014 드라마 스페셜 ‘원녀일기’에 출연해 섹시하고 발칙하게 그려진 춘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원녀일기’ 속 원녀는 조선시대에 시집을 가지 못한 노처녀를 뜻하는 말로 콩쥐(김슬기), 춘향(서이안), 심청(채수빈)의 좌충우돌 혼인기가 그려졌다.

드라마 속에서 춘향은 곧 과거 급제를 앞둔 몽룡과 원나잇을 한 후 그의 집안이 망한 것을 알고 외면했다. 하지만 춘향은 이 일로 인해 혼전임신을 했고 사또가 콩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또와 혼인하려 했지만 결국 몽룡에게 돌아간다.

드라마 ‘원녀일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혼전임신, 남자들의 스펙을 따지는 등 발칙하고 재밌는 소재로 화제를 모았다.

춘향을 연기한 서이안은 1991년 1월 12일생으로 2012년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유리감옥’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서이안은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여경 역으로 열연했으며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 ‘썸남썸녀’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을 쌓다 드라마 `정도전`에서 근비 이 씨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 내년 1월 방송될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에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이안 원녀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이안 원녀일기, 연기 귀엽게 잘하더라”, “서이안 원녀일기, 발칙한 소재 재밌었다”, “서이안 원녀일기, 앞으로 어떤 연기 선보일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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