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논란
`땅콩리턴` 사건으로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기내 서비스가 담겨있는 홍보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펙트체크`에서 공개한 것으로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땅콩과자를 봉지째로 승객에게 제공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공기를 리턴시킨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사건의 발단이 바로 땅콩 과자를 봉지째 주었다는 데서 시작했기 때문.
하지만 해당 홍보영상에서 승무원들은 승객의 의사를 묻고 접시에 담아 내놓아야 한다는 매뉴얼과 달리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넛을 일등석 승객에게 봉지째로 음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는 것.
이에 `땅콩리턴` 사건에 대한 논란의 불씨는 사그러들지 않은 채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보직을 사퇴한 상태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땅콩리턴, 그놈의 땅콩과자가 뭐라고", "땅콩리턴 조현아, 저 작은 과자를 까서 주는 게 진짜 메뉴얼인가?",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 저 동영상까지 나왔으니 상황만 더 악화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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