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임세미, 과연 이들이 사랑할 수 있을까…

입력 2014-12-11 00:30  


‘사랑만 할래’ 서하준과 임세미가 이응경의 죽음에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에서 이영란(이응경)의 죽음에 김태양(서하준)과 최유리(임세미)는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나눴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의식을 되찾은 이영란은 검찰과 변호사를 불러 최동준(길용우)의 모든 악행을 고발했다.

김태양은 감정이 벅차올라 힘겨운 이영란을 보며 안타까웠고, 최유리는 병실 밖에서 이영란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아버지 최동준의 악행을 모두 들어야만 했다.

이어서 최동준의 악행을 고발한 이영란은 숨을 거뒀고, 빈소를 찾은 강민자(서우림)는 빈소를 지키는 김태양에게 “누가 네 애미냐”고 큰소리를 치며 소란을 피웠다. 최유리는 그런 강민자를 외면했고, 이영란의 영정 앞에 설움을 토해내듯 눈물을 흘렸다.


앞서 방송된 ‘사랑만 할래’ 지난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이영란의 병실을 지키며, 김태양의 옆에 있는 것이 점점 더 힘에 부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란의 증언으로 최동준은 검찰에 체포된 와중에 도주를 감행했고, 병원 창고에 숨어 있는 상태다. 최유리는 최유빈(이현욱)에게 “아빠 연락 오면 자수하시라고 해” 당부했고, 이에 최유빈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늦은 밤 최동준은 수갑을 풀어 창고를 나왔고, 이영란의 빈소를 바라보다가 김태양의 눈에 띄어 영정 앞으로 끌려 왔다.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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