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드라마 강자 최태준이 입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최태준에게 왜 미니시리즈에 못 가고 있는 것 같냐 묻자, 최태준은 소속사가 일을 못 따온다(?)고 거침없이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최태준이 아직 24살이라 말하자 옆에 있던 혜리의 눈과 입이 쩍 벌어지며 커졌고 강남 또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구라는 최태준이 24살 밖에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정원’에서 김국진이 겪을 만한 결혼, 이혼, 불임을 겪었다 말했다.
규현은 최태준에게 불임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냐 물었고, 최태준은 “저는 멀쩡하죠.. 저는 실하죠(?)”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극 중 여자에게 문제가 있었다며 진지하게 대답했고, 김구라는 지금까지 한 드라마 중에 불임이라는 설정이 가장 과한 거냐 물었다.
최태준은 바로 전 드라마에서는 검사 역할을 맡았었다면서 심지어 당시 나이는 지금보다 어린 23살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태준은 너무 어린 티가 날까봐 머리도 계속 2대 8 가르마를 했다고 말했다며 고충을 전했다.
김구라는 최태준에게 수목이나 월화 미니시리즈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최태준이 계속 일일드라마를 하는 이유가 뭐냐 물었다.
최태준은 거침없이 “(회사에서) 일을 못 따오는 거죠~”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최태준에게 지금 방영하는 드라마 중에서 하고 싶은 드라마가 있냐 물었고, 최태준은 지금은 딱히 없다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규현은 최태준에게 앞머리를 좀 내려야 하지 않을까 조언했고 윤종신은 최태준의 이마가 넓다며 감탄했다.
이에 최태준은 “아.. 좀 탈모 있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러면 미니시리즈에 못 간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때 갑자기 혜리가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정작 미니시리즈라고 불릴만한 드라마는 아니었고, 규현은 최태준의 표정을 놓치지 않고 갑자기 안심하면서 미소 짓고 있다고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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